"FC-BGA 신규 물량 확대에 LPDDR·GDDR까지 역대급 호황…풀캐파 수준 수요 지속"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0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최근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우려 등으로 인해 주가가 고가 대비 약 40% 수준의 조정을 받았으나, 이는 오히려 최고의 저점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5.6% 늘어난 3825억원, 2241.8% 성장한 680억원(영업이익률 17.8%)이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일각의 우려와 달리, 기업 관점에서는 공급 중인 전체 기판 품목에서 강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역대급 호황이 감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따.
우선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은 전장 및 컨트롤러 분야 외에도 네트워크와 광모듈향 물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신규 어플리케이션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두 자릿수(Double Digit) 수준의 유의미한 이익률 개선을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업체와 유사하게 장기 공급 계약 및 증설 물량 확보를 위한 선수금 제안 등이 대덕전자에게도 존재하고 있어 강력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고수익성 제품군인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와 메모리 패키지 기판 역시 강세라는 설명이다.
관련해 "메모리 부문은 LPDDR, GDDR 등 고부가 중심 대응을 통해 전체 생산능력(Full-Capa) 수준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이미 증설이 결정된 상태"라며 "다층인쇄회로기판(MLB) 부문 또한 우주항공 및 네트워크 분야의 채택 확대로 추가 투자가 빠르게 필요한 시점이다. 이처럼 전방위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7.6% 증가한 1조5720억원, 458.4% 상승한 2740억원(영업이익률 17.4%)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651원으로 지난해 대비 393.8% 급증할 전망이다.
나아가 내년 예상 매출액은 2조70억원, 영업이익은 437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박 연구원은 "산업 단의 우려는 공감하지만 뚜렷한 근거는 부족하며, 동사의 기판 사업 역량과 역대급 호황을 감안할 때 2027년까지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과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은 확실하다"며 "조정 속에서도 투자 매력이 전방위적으로 뚜렷한 만큼 지금이 저가 매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