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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실적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에 주주환원 확대까지…자동차 부품주 내 매력 '부각'

현대차·기아 신차 효과 '긍정적'…배당성향 40% 기반 투자 매력 확대 '주목'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7.10 07:27:26

ⓒ 에스엘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0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현대자동차·기아의 신차 효과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에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엘은 자동차 램프와 전장 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현대차그룹과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램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다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위탁생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에스엘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456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8.0% 수준으로 예상돼 자동차 부품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5조2000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인 가운데 올해에도 현대차·기아의 주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효과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과 운임 상승 부담에도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등 신차 효과, 남미·유럽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의 우호적인 사업 관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신사업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투자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에스엘은 지난 3월27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목표를 40% 제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배당성향 4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에스엘의 올해 당기순이익을 3571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6460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을 4370억원으로 추정했다. 

안정적인 재무 구조도 긍정적이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3571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460억원, 영업활동현금흐름(OCF)은 437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은 5650억원으로, 이익 창출력과 재무 여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예상 순이익 3571억원 가운데 1472억원을 배당에 활용할 경우 주당배당금(DPS)은 3000원, 배당수익률은 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배당과 실적, 성장성을 모두 갖춘 가운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며 "견조한 이익 체력에 신사업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이 더해지고 있어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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