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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생, 동남아 사회문제 해법 제안…지라프 사업화 검토

1기 30명 참여…현지 조사·인터뷰 기반 해결 모델 발굴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6.07.08 19:15:03

ⓒ 지라프에이아이랩스


[프라임경제] 국내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기술을 활용한 동남아시아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관련 기술 기업인 지라프에이아이랩스는 우수 프로젝트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라프에이아이랩스는 지난 7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금융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GIFIC(Global Inclusive Future Impact Challenge)' 1기의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GIFIC는 국내 대학생들이 동남아시아 국가의 사회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AI와 디지털 금융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라프에이아이랩스가 사회혁신 전문기관인 스파크, 비해피와 함께 운영한다.

올해 1기에는 대학생 약 30명이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금융·사회 환경과 현지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인터뷰를 통해 AI와 디지털 금융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최종 발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 및 자산 형성 지원 △베트남 청소년 금융교육 플랫폼 △불법 사금융 예방 서비스 △인도네시아 청년 금융 리터러시 △필리핀 의료 접근성 개선 △BNPL(선구매 후결제) 부채 관리 서비스 등 각 국가의 사회문제와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과 불법 사금융 예방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는 국내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 정책과 금융문맹 해소 기조에도 부합해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베트남 어린이를 위한 생활금융 리터러시 플랫폼 'Hi-Dong'을 제안한 포비엣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공오공사팀, 장려상은 살라맛뽀팀과 차하야팀이 각각 수상했다.

포비엣팀은 "베트남에서 총 46년간 거주한 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직접 도출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3개월간 몰입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번 경험이 참가자 모두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라프에이아이랩스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금융기술은 투자와 금융서비스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도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며 "1기에서 제안된 우수 프로젝트는 후속 검증을 거쳐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시아는 금융 접근성과 금융교육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지역"이라며 "GIFIC 2기는 대학과 사회혁신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실증형 프로젝트로 확대해 실행력 있는 사회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등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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