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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충남 등 6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집중호우 대비 비상대응 강화

충청·전라 최대 200㎜ 이상 폭우 예보…산림재난통제관 체제로 대응 격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08 16:30:25
[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충남을 비롯한 전국 6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8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등 4단계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인천·부산·대구·울산·경기·경북·경남·전남·광주 등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군과 서천군, 계룡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이 충청·전라권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집중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강원권에도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전국적인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상황실장을 기존 산사태방지과장에서 산림재난통제관으로 격상하는 등 비상 대응체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위험 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필요 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도 긴급재난문자(CBS)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지정된 대피소로 즉시 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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