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김대건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세계적 학술출판사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휴머니티스 앤 소셜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흥희 계명대 창업학 박사, 김대건 교수. ⓒ 계명대학교
이번 연구는 김흥희 계명대 창업학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고, 김대건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를 총괄했다.
해당 학술지는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와 AHCI(예술인문학논문인용색인)에 동시 등재된 Q1급(JIF 4.8, JCI 3.59) 국제학술지로 사회과학 융합 분야 최상위권에 속하는 저널로 평가된다.
게재 논문 '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 및 환경요인 분석(2016~2020): DEA 윈도우 및 확률효과 토빗 모형'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1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연구개발 효율성 변화와 혁신환경 요인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국가 간 연구개발 효율성에는 뚜렷한 격차가 확인됐다.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큰 국가 가운데서도 효율성이 낮은 사례가 있는 반면, 제한된 자원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국가도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투자 확대만으로 연구성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혁신환경과 제도적 특성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개발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와 함께 혁신 친화적 제도 구축과 효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는 국가 단위 연구개발 효율성을 국제 비교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혁신환경의 중요성을 계량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전략과 창업·혁신 생태계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건 교수는 "혁신의 성패는 단순한 투자 규모가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에 달려 있다"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혁신친화적 제도 구축과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혁신역량 강화와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