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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새뜰마을사업' 선정…금서 특리마을 생활여건 개조

9년 연속 선정, 주민생활환경 개선 탄력…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07.07 14:32:34
[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산청군 새뜰마을사업 금서 특리마을 계획도. ⓒ 산청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금서면 특리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9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지정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성장 혜택에서 소외되고 정주환경이 낙후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금서면 특리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공모 준비에 앞장섰다. 

특히 주민들은 여러 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등 마을에 꼭 필요한 환경정비 계획을 직접 구체화했다. 

이런 주민 중심의 노력은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특리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빈집 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노후 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안전확보 위한 가드레일, 소화전, CCTV 설치 △마을길 정비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고민하고 행정이 힘을 보태 함께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며 "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새뜰마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생비량면 방화마을 등 7개 마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단성면 칠정마을 등 7개 마을에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금서면 특리마을이 더해지면서 산청군은 총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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