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주민이 직접 마을 강사가 되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민강사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나섰다.

'홍동면 정겨운 마을문화 만들기 주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최근 홍동다움센터에서 '홍동면 정겨운 마을문화 만들기 주민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8명의 주민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지역 사회적기업인 공감+알파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했다.
수료한 주민강사들은 앞으로 홍동면 개월·고요·상원·석산·효동 등 5개 마을에서 '정겨운 마을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외부 전문강사가 아닌 지역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은 어르신 돌봄을 비롯해 요리, 말하기, 그림 그리기 등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미활동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한 주민강사는 "홍동면 주민으로서 이웃 마을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주민들과 더욱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홍성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배후마을의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인적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은하면과 홍동면에 이어 장곡면에서도 주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마을문화 확산과 공동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