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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수업 준비는 끝"···현직 교사들이 제안하는 신간 '미술 수업의 공식' 출간

QR 지도안부터 공간혁신 노하우까지 252페이지에 담긴 현직 교사 4인의 노하우...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업 구조와 학생 중심의 실천적 예술 교육 전략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7.06 17:48:53
[프라임경제] 미술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거창한 준비물 없이도 아이들의 생각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인가"이다. 

중등 미술 교사 4명(김유미, 심효은, 최소라, 양정희)이 출간한 '미술 수업의 공식' 책 표지. ⓒ 프라임경제


이러한 교사들의 치열한 고민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준비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이면서도 학생 중심의 몰입도 높은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명쾌한 안내서가 발간되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점에 첫선을 보인 신간 '미술 수업의 공식'은 도서출판 씨마스21에서 펴냈으며 경북, 충남, 전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 중인 4명의 중등 미술 교사(김유미, 심효은, 최소라, 양정희)가 교실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고민하며 쌓아온 진심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거나 즐거운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수업 디자인, 현대 미술 이론, 인공지능 기반 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작성 예시까지 미술 수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탄탄한 구조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사들의 실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키워드로 찾는 수업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여 학기별, 주제별 필요한 수업을 한눈에 찾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업 지도안, 활동지, PPT 등 곧바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자료를 QR 코드로 연동하여 현장성을 극대화했다. 

처음 미술 교과나 동아리를 맡아도 자신 있게 공간을 혁신하고 학생 작품을 외부나 홈베이스에 전시할 수 있는 실무 팁을 부록으로 상세히 수록해 학교 현장의 실전력을 높였다.

책의 본문은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과 창의성, 시각적 소통 능력을 단계별로 깨워줄 수 있는 5개의 장과 실무를 돕는 부록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교사들이 필요한 교육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꺼내 쓸 수 있다. 

1장 '감각을 깨우는 조형 실험'에서는 일상적 소재와 미술의 기초 원리를 몸으로 직접 실험하며 발견하는 수업을 다루며, 2장 '나를 발견하는 미술 수업'에서는 감정, 진로, 삶의 태도 등 학생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를 자화상이나 철학 상자 등의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작품을 자신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언어로 만들어준다. 

3장 '시각 언어와 디자인으로 소통하기'에서는 타이포그래피나 브랜딩을 통해 목적과 대상에 맞게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익히며 생활과 사회를 연결하는 실천적 배움을 전하며, 4장 '미술로 사회·문화와 연결되기'에서는 시대상과 지역 문화를 넓은 맥락에서 바라보며 오늘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확장시킨다. 

마지막 5장 '융합·확장 수업으로 여는 미술의 가능성'에서는 인공지능 활용 활동이나 에코아트 등 타 교과 및 사회적 이슈와 융합해 생각의 틀을 넓혀준다. 부록 '공간과 전시, 운영의 모든 것'에서는 학교공간혁신과 전시 가이드 등 선배 교사들의 생생한 운영 노하우가 집약되어 교실 안팎의 실무를 책임진다.

저자인 최소라 교사는 "이 책에 담긴 공식들을 통해 동료 선생님들이 복잡한 도구 준비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학생들이 미술을 매개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짜릿한 순간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간과 동시에 교육 현장의 추천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남경덕 미술 교육 크리에이터는 "이 책의 '공식'은 수업을 획일화하는 틀이 아니라 교사가 자신만의 수업을 자유롭고 깊이 있게 펼치도록 돕는 탄탄한 구조"라고 평했으며, 박기욱 김천여자중학교 교장은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깊이 있게 반영해 수업의 흐름부터 평가까지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길잡이"라고 강조했다. 

한 현직 교사는 "매번 수업을 설계할 때마다 거창한 준비 과정에 막막함을 느꼈는데, 이 책은 수업의 흐름부터 평가까지 실질적으로 바로 적용 가능한 '공식'을 제시해 주어 큰 해방감을 느낀다. 이제 아이들의 생각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창의적인 수업을 더 자유롭고 깊이 있게 펼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자 대표 김유미 교사는 "미술 교사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교실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수업 예술가"라며, "이 책이 망망대해 같은 예술 교육 속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 학기, 학생 중심의 살아있는 미술 수업을 꿈꾸지만 과도한 준비 과정에 지쳐있던 교사들에게 252페이지에 걸친 '미술 수업의 공식'은 교육과정 설계부터 공간 운영까지 완벽히 해결해 주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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