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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정상화·공직 혁신·100일 프로젝트"…허태정 대전시장, 민선 9기 시정 청사진 제시

취임 첫 기자회견…"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정무경제과학부시장에 지영한 전 대전CBS 대표 지명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02 17:42:51
[프라임경제]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재정 정상화와 공직사회 혁신, 취임 100일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의 목표는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


허 시장은 2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의 목표는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드는 것"이라며 "재정 건전성 회복과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민생 중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우선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경제와 미래 성장동력, 시민 안전 등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재정 운용의 기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며,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인사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공정한 인사 원칙을 확립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체계를 정착시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비정상적인 인사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공직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 9기 첫 정책 과제인 '취임 100일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우선 추진 과제로는 △온통대전 2.0 설계 △화재위험지역 전수조사 △응급의료체계 개편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과제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재원 조달 방안과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초에는 민선 9기 비전과 분야별 추진계획을 담은 '4년 실행 로드맵'을 공개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비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재정 정상화와 공직사회 혁신, 민생 중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서류 속 수치보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비효율적인 관행은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 말미에서 지영한 전 대전CBS 대표를 신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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