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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꾸는사람들, 베트남 EV 인프라 시장 노크

빈패스트·Volterra·TotalEnergies 관계자들과 충전 인프라·에너지 관리 협력 논의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6.07.02 11:39:45
[프라임경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대표 김진우, 이하 세바사)이 베트남 EV·에너지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패널 토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세상을바꾸는사람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바사는 지난달 19일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2026' 공식 컨퍼런스에 패널 연사로 참가해 아세안 전기차(EV)·신에너지차(NEV)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바사는 'Energizing Asia's New Energy Vehicle Future: From Renewable Chargers to Carbon Tracking'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충전 인프라 △AI 에너지 관리 △탄소배출 추적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패널 토론에는 데바라잔 랑가나탄 빈패스트 신사업 기술 총괄이사, 티엔 후인 토탈에너지스 ENEOS 재생에너지 분산발전 베트남 법인 영업담당, 토 랑 Volterra CEO, 조형민 세바사 CM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 인프라 구축, 전력망 안정화, 재생에너지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형민 세바사 CMO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단순히 차량 판매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며 "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 전력관리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CMO는 동남아시아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가별 충전 방식, 전력 시스템, 관련 규정이 상이한 만큼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경우 제조업과 물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아세안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도 내놨다.

세바사는 이번 세션에서 전기차 충전기 중심의 인프라 구축을 넘어 태양광 발전, ESS,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관리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모델은 공장이나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ESS에 저장한 뒤 전기차 충전에 활용하고, AI가 전력 사용량과 충전 수요를 분석해 최적 시간대에 충전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절감과 전력망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CMO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는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며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이 전기차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에 따른 탄소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세바사는 전기차 충전량, 태양광 발전량,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데이터로 관리하면 기업들이 탄소 감축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고객과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측 세번째) 조형민 세바사 CMO가 데바라잔 랑가나탄 빈패스트 신사업 기술 총괄이사, 티엔 후인 토탈에너지스 ENEOS 재생에너지 분산발전 베트남 법인 영업담당 영업담당, 토 랑 Volterra CEO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해 베트남 EV 전환과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세바사는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스마트빌딩,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탄소관리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 CMO는 "미래의 경쟁력은 전기차를 얼마나 많이 판매하거나 충전기를 얼마나 많이 설치하느냐에 있지 않다"며 "에너지와 모빌리티,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바사는 전기차 충전, 재생에너지, AI 기반 에너지 관리, 탄소 데이터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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