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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서부발전, 우즈베키스탄서 에너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8개사 수출 지원…24건 상담·15건 MOU·LOI 체결, 600만 달러 이상 수주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02 11:11:48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너지 협력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섰다.

'한-우즈베키스탄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 6월30일부터 7월3일(현지시간)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우즈베키스탄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에너지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 확대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산업 성장과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 인프라 확충과 노후 설비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공공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중앙아시아 핵심 에너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현지 정책 수요와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연계해 중앙아시아 에너지전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에너지 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포럼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8개사와 현지 기업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무역부 등 관계기관과는 에너지전환, 온실가스 감축, 전력 인프라 구축, 투자 연계 분야의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시장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총 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15건의 업무협약(MOU)과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앞으로 7건 이상의 후속 미팅과 3건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예상 수주 규모는 6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전환과 전력 인프라 개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핵심 시장"이라며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현지 정책 수요와 연결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윙스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 사업 등 권역별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해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5월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반성장 협의체인 '베트남 윙스(WINGS·Western Power IN Global Support)'를 출범하는 등 해외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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