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일 원/달러 환율이 20원 급락하면서 하락 기조를 이어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떨어진 1,292.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 상승세 등 호재로 인하여 환율은 서울시장 개장 이후부터 12원 가량 떨어지면서(1,300원)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 상승폭이 커지면서 더 낙폭이 늘어나 1,28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일부 회복되기는 했지만 등락을 거듭함에도 불구 결국 1,300선을 깬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변동은 주가지수의 상승에 영향을 받은 바 크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5,000억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는 등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환율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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