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선 9기 제46대 최유철 의성군수가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향한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최유철 의성군수가 취임식에서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향한 새로운 출발과 군정 비전을 밝히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의성군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 귀빈과 5만 군민, 900여 공직자, 출향인 등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의성 군정의 출발을 축하했다.
최유철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엄중한 뜻을 받들어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2년 동안 의성 발전을 이끈 전임 김주수 군수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군정의 연속성과 존중의 뜻을 밝혔다.
최 군수는 현재 의성이 마주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 등의 거대한 전환기를 언급하며, "위기의 시대일수록 의성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군민의 저력과 위대한 공동체의 힘 위에 새로운 미래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군수는 의성의 미래를 열어갈 7대 군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대구경북신공항과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꼽았다. 신공항 시대를 의성의 운명을 바꿀 역사적 기회로 규정하고, 광역교통망과 배후산업단지를 구축해 물류·산업·관광·정주가 융합된 '미래형 성장축'을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축으로 세포배양 식품 산업을 국내 최대 대체식품 클러스터로 키우고, 드론 및 데이터 기반 산업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스마트팜과 디지털 농업 기반을 확대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받은 공약은 △의성형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모델 도입이다. 최 군수는 "그동안 개발이익이 외부로 유출되고 주민은 불편만 감당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성장이 아니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발생한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는 상생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중심의 민생경제 실현 △사계절 체류형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든든한 복지 도시 구축 △군민 참여형 소통·상생의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창의적이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군수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선거 이후의 지역 민심 수습에도 무게를 뒀다. "선거로 인해 갈라진 마음들을 한곳으로 모으겠다. 지지자가 누구였든 우리는 모두 오직 하나의 '의성인'"이라며,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적극 검토해 '통합의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유철 군수는 "늘 겸손하게 듣고, 성실하게 뛰며, 군민만 바라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함께 뛰는 의성, 청년이 돌아오는 의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책임을 다 바치겠다"며 군민들의 동행을 당부했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 앞에 선 민선 9기 최유철 군수의 힘찬 출발과 함께,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도약할 의성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