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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청양, 군민과 함께"…김홍열 청양군수, 민선9기 출범

AI농업·인구유입·치유관광 등 5대 군정 비전 제시…"언론과 소통도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7.01 17:19:44
[프라임경제]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군정 비전을 '새로운 청양, 군민과 함께'로 선포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100년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홍열 충남 청양군수가 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저출산·고령화, 인공지능(AI) 기술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에는 기존 방식으로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과감한 발상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청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민선9기 핵심 군정 방향으로 △복지·교육 △미래농업 △인구 유입 △치유관광 △로컬산업 육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돌봄서비스와 '어르신 안심 케어 시스템'을 확대하고,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한 '청빛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농사 로봇 실증단지'를 조성해 농촌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햇빛연금 소득사업'을 확대해 농업 외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서는 은퇴자 정주단지인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을 조성하고, 빈집과 폐교를 활용한 고려인 이주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인구 유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꽃길 100리·물길 100리 둘레길'과 생활음악인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치유·힐링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산채 클러스터와 펫 동반 푸드 산야채 로컬타운, 칠갑산 맥문동 축제 등을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홍열 청양군수가 1일 취임 직후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들과 만나 취임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프라임경제


공직사회 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의 행정을 정착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군민과 700여 공직자가 함께한다면 상상 이상의 새로운 청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부자 농촌 청양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취임 직후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언론과의 소통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고 잘못한 것은 아낌없이 지적해 달라"며 "언론과 함께 청양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실 환경 개선 계획도 공개했다. 김 군수는 "현재 기자실은 조성된 지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시·군 사례를 참고해 브리핑 시설을 정비하고 기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취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공간을 재배치하거나 더 넓은 장소도 검토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례 브리핑 운영에 대해서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설명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브리핑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언론과의 소통이 곧 청양군 홍보라고 생각한다"며 "군정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언론의 협조는 물론 비판과 조언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양의 변화를 위해 과감하게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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