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출발을 알렸다. ⓒ 담양군
[프라임경제]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민선 9기 담양군정을 시작하며, 군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산업 육성', '광역경제권 도약', '촘촘한 복지', '글로벌 관광', '명품교육' 등 5대 비전을 밝혔다.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가 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담양군정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 군수는 이날 평화예술광장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먼저 기렸으며, 군청으로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와 취임선서문에 서명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2000여 명의 군민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출향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영상 메시지, 군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담양군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취임사에서 박 군수는 "군민의 지지는 단순한 한 사람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더 나은 담양을 향한 간절한 염원"이라며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삶을 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45대 정철원 전 군수에게 감사를 표하며 "군정은 단절이 아닌 계승과 발전의 연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효성 있는 정책은 이어가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과 함께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즉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인공지능 대전환 등 위기 속에서 담양만의 강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흐름을 담양의 확장 기회로 삼아, 전남·광주 북부권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최근 추진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도 담양이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기업, 인력 유치, 정주 기반 확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를 지역 성장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는 △농업이 미래산업이 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도시 △광역경제권 중심의 활력경제도시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촘촘한 복지·생태도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농업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시설원예와 스마트팜 보급,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담양 농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봉산 제2일반산업단지와 광주첨단3지구를 잇는 첨단산업 유치, 광역교통·정주 기반 확충, 통합돌봄 확대, 수요응답형 이동수단 도입, 경로당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복지 강화에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정원·생태·미식 콘텐츠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담양형 미래교육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종원 군수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보다 해결책을 먼저 고민해달라,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달라"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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