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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지키고 곳간 채워"···경산시, 전방위 보건행정 눈길

의료 오남용 밀착 관리로 재정 절감, 마약 퇴치 캠페인으로 안전망 구축 일석이조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30 14:35:11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보건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시의 외래진료 365회 초과자 대상 맞춤형 사례관리 모습. ⓒ 경산시


최근 의료급여 제도의 변화에 발맞춘 밀착형 관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약물 오남용 방지 및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현장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

우선 시는 올해 도입된 '외래진료 본인 부담 차등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다 이용 우려가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케어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고위험군 수급자들을 밀착 마케팅하듯 집중 관리한 결과, 대상자의 약 73%가 병원 방문 일수를 평균 5분의 1가량 줄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용 제한이 아닌,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올바른 투약법을 안내하고 불필요한 의료 쇼핑을 자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 재정의 누수를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마약 범죄의 고리를 끊기 위해 6월 하순을 특별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집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디지털 매체를 동원한 다각적 홍보와 더불어, 유동 인구가 밀집하는 지하철역과 대학가 원룸촌 일대에서 시민들과 대면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지역 약사회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대학생 등 취약 계층을 타깃으로 홍보물을 나누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더불어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요령과 상시 상담 센터 안내도 병행해 실용성을 더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공동체를 위협하는 약물 중독과 무분별한 의료 이용은 선제적 교육과 인식 개선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비의 효율적 집행과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산시의 전방위적 행보는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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