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와 왕정풍 윙입푸드 총괄이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윙입푸드(900340)는 최대주주 WANG TINGFENG 등이 참여하는 총 22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추진 결정과 함께 고단백 헬스 간식·체중관리 식품 관련 새로운 성장전략을 3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중 최대주주가 전체 발행물량의 절반인 700만주를 배정받아 총 112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WONG SIO CHAN과 RUI XING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가 각각 350만주씩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400만주를 주당 1600원에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1.10% 할증된 가격이다. 회사는 오는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승인 이후 관계기관 절차를 거쳐 납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발행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건강지향형 식품사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134억4000만원은 생산시설 확보, 원재료 구매와 연구개발 등에 사용해 육류를 활용한 고단백, 저나트륨 헬스 간식과 체중관리 식품을 개발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머지 89억6000만원은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유통채널 확대 등에 활용한다.
회사는 단백질 함량과 영양 설계뿐 아니라 맛과 식감, 휴대성, 보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운동 전후 간편식, 고단백 스낵, 식사대용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육가공 중심 사업을 건강지향형 고부가가치 식품사업으로 고도화하고 일반 간식 소비자는 물론 운동·건강관리와 체중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건강관리와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영양식품과 체중관리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운동영양식품 시장은 2024년 97억1000만 위안에서 2030년 209억3000만 위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시장조사업체 LEADLEeo에 따르면 중국 체중관리식품 시장이 2024년 989억6000만 위안에서 2029년 3863억7000만 위안으로 확대되며 연평균 2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건강관리 소비자의 증가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가 고단백 간편식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WANG TINGFENG 최대주주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한 재무적 지원이 아니라 회사의 새로운 성장전략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기존 돼지고기 가공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단백 헬스 간식과 체중관리 식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외에도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상장유지에 총력을 다해 주주분들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