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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으로 더 가깝게" 구미시, 7월부터 택시 브랜드 개편과 결제 환경 개선

'구미토미콜' 운행 시작과 구미사랑카드 결제 서비스 개시로 스마트한 이동권 보장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30 09:36:07
[프라임경제] 구미시가 하반기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택시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구미시는 콜택시 통합 브랜드 명칭을 '구미토미콜'로 전면 개편했다. ⓒ 구미시


구미시는 오는 7월1일부터 기존의 통합 브랜드 콜택시 명칭을 '구미토미콜'로 전면 개편하고, 이와 동시에 카드형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카드'의 택시 요금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기업 플랫폼의 시장 독점에 대응해 지역 택시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한편,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 색채를 입은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이다. 구미시는 관내 브랜드콜택시 약 600대를 대상으로 방범등과 로고 등 외부 표시장치를 전면 교체했다.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사전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새 이름인 '구미토미콜'은 구미시의 공식 관광 캐릭터인 '토미'에서 착안했다. 친근한 고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차량 외관에 지역 대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입혀 움직이는 도시 홍보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한 결제 시스템 개선도 동시 진행된다. 기존에는 종이 형태의 구미사랑상품권만 택시에서 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으나, 앞으로는 편리한 카드형 상품권으로도 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에 등록된 개인 및 법인택시 1718대 전체를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일제 등록했다.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6일간의 시범 운행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 검증도 끝마쳤다.

다만 승객이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구미 지역 택시 내부의 카드 단말기를 이용한 '현장 결제' 시에만 적용된다. 

카카오T 등 모바일 호출 애플리케이션에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자동 결제' 방식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타 시·군 지역의 택시에서는 구미사랑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롭게 태어난 구미토미콜과 편리해진 구미사랑카드 결제 서비스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 분야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변화는 지역 교통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민생 경제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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