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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2분기부터 세 자리 수 이익 성장 진입…"저평가에 과도한 소외 상태"

"견조한 자원 마진과 물류 부문의 하반기 실적 상향 모멘텀 주목…고배당 매력까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30 07:54:44
"견조한 자원 마진과 물류 부문의 하반기 실적 상향 모멘텀 주목…고배당 매력까지"

ⓒ LX인터내셔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0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견조한 자원 마진과 물류 부문의 하반기 실적 상향 모멘텀 등으로 인해 올해 2분기부터 지난해 대비 세 자리 수에 달하는 유의미한 이익 성장에 돌입할 것으로 전만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8.0% 성장한 119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 턴어라운드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외형 확대와 증익 기조가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및 원자재 가격 강세로 자원과 트레이딩 매출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해운 시황 강세에 힘입어 물류 부문의 외형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특히 자원 부문은 지난해 2분기 발생했던 폐석처리비용 기저효과와 함께 팜, 니켈 중심의 증익이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저열량탄 지표(ICI4)가 전년 대비 36.6% 개선됐으며, 팜은 1분기 고시황 물량의 이연 판매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조되는 물류 부문의 마진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2분기 중 빠르게 상승한 해운 운임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특성이 있어, 하반기 전체 실적을 대폭 상향시키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에 불과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해 있다"며 "2022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소외를 받고 있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한 고배당 매력과 신사업 성장성도 눈여겨볼 만하다"며 "지배순이익 개선에 따라 올해 실적 기반의 주당배당금(DPS) 상향 가능성이 충분한 고배당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울러 현재 검토 중인 인도네시아 보크사이트 사업 신규 진출 및 추가 광산 인수를 통한 니켈 사업 확대 등 신규 자원 투자 계획이 하반기 중 가시화될 경우 중장기적 실적 눈높이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이후에도 주요 실적 관련 지표들이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유의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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