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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앤 온도관리 솔루션 '리프' 에너지 절감 성능 입증

KCL 공인 시험서 냉난방 에너지 약 18% 절감 확인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6.06.29 16:30:02
[프라임경제] AI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씨드앤(대표 최현웅)이 자사 AI 에어컨 온도관리 솔루션 '리프(Leaf)'의 에너지 절감 성능을 공인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씨드앤은 KCL 공인 시험서 냉난방 에너지 약 18% 절감을 확인했다. ⓒ 씨드앤


씨드앤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진행한 시험에서 리프의 AI 자동제어 환경이 기존 수동제어 대비 냉난방 에너지를 약 18%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동일 조건으로 구축된 모듈하우스 테스트베드 2대를 활용해 진행됐다. AI 자동제어 환경과 기존 수동제어 환경을 나눠 7일간 실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비교·측정하는 방식이다.

건물 에너지 절감 기술은 △건물 구조 △외부 기온 △사용 패턴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기 쉽지 않다. 씨드앤은 이번 시험이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된 만큼 리프 AI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프는 AI가 실내외 환경과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냉난방기 운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히 개별 장비의 온도를 조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전체의 쾌적성과 에너지 사용량을 함께 고려해 냉난방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정 제조사 제품에 종속되지 않는 '제조사 독립형' 플랫폼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캐리어 등 국내 주요 제조사의 냉난방기를 통합 연동할 수 있어 여러 설비가 혼재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에도 적용 가능하다.

정진화 씨드앤 건물에너지연구개발팀 책임은 "국내 주요 제조사 냉난방기를 통합 연동할 수 있어 다양한 설비가 혼재된 시설에서도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며 "개별 장비가 아닌 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냉난방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씨드앤은 실제 건물 특성과 유형에 맞춰 쾌적성을 기준으로 관리할 경우 18% 이상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리프 고객사 가운데 많게는 40% 수준의 냉난방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경험한 사례도 있다.

최현웅 대표는 "이번 공인 시험성적서는 리프의 AI 자동제어 기술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 AI 운영 기술로 건물 에너지 효율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드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냉난방 자동제어를 넘어 건물 자율운영 AI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화된 냉난방기 자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조명, 스마트 콘센트, 공기질 설비 등으로 자동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향후 건물 중앙 설비와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또 동절기 시험에 이어 2026년 하절기에도 추가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계절별 냉난방 효율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씨드앤은 IBK기업은행(024110)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9기 졸업기업이다.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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