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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 선정…"미국·유럽·일본 삼국특허 확보"

자율주행 기술혁신사업으로 국제 수준 자동차 사이버보안 안전관리·평가기술 개발 성과 인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9 16:11:50

ⓒ 아우토크립트


[프라임경제] 피지컬 AI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331740)는 자사가 수행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의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ᆞ사회적 파급효과가 뛰어난 혁신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아우토크립트는 자율주행 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국-20 자동차 통합보안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모빌리티 보안 분야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명은 KATRI 주관 과제인 '국-20 자동차 통합보안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이며, 우수 성과명은 '국제 수준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안전관리 체계 및 평가기술 개발'이다. 

연구 과정에서 국내외 특허 21건을 출원하고 15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미국·유럽·일본 등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주요 시장에서 삼국특허(Triadic Patent Family)를 포함해 해외 특허 4건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자동차 사이버보안 원천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차량 내부 통신망(CAN BUS)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비정상 패턴을 분석해 공격 여부를 신속하게 판단하는 기술이다. 

아우토크립트는 CAN BUS 공격 탐지 방법 및 장치에 대한 유럽 특허를 등록했으며, 차량 내부 통신망의 이상 징후를 분석하고 보안 위협을 식별하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실차 기반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 직전 단계의 기술 성숙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가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서 보안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차량 사이버보안 규제인 UNECE WP.29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부사장 겸 CTO는 "이번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 선정은 아우토크립트가 축적해 온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확보한 글로벌 특허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외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생태계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량 내·외부 통신 보안, 보안 인증, 보안 관리 체계 구축 등 모빌리티 전반의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의 보안 대응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량을 넘어 로봇, 방산, 바이오 헬스케어 등 피지컬 AI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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