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체납자 지원과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민 중심의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성구는 세금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연계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성구는 오는 7 6일부터 11월2일까지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100만원 이하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체납자의 생활 여건과 경제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 납부 제도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7월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차량 소유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본인 인증 후 위반 내용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고지는 우편물 분실이나 배송 지연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 위반 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해 불법 주정차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발송 비용이 등기우편보다 크게 낮아 연간 우편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모바일 고지를 확인하지 않는 주민이나 법인 등은 일정 기간 이후 종이 고지서를 추가 발송해 정보 전달의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체납 징수와 복지 지원을 함께 추진해 어려운 주민들의 재기를 돕고,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역시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이는 제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관리와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는 재정 건전성과 주민 편의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성구가 신뢰받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긍정적인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