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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협, 전남경찰청 앞 기자회견…"경감 이하 강제 순환근무 폐지하라"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6.29 09:12:20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전남경찰청앞에서 경감 이하 강제순환 인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국경찰직장협의회(위원장 민관기)가 전남경찰청의 경감 이하 강제 순환근무 인사를 "현장 경찰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반인권적 인사"라고 규정하며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전국경찰직협은 29일 오전 10시 전남 무안군 전남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감 이하 강제 순환근무는 현장 경찰관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조직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정편의주의적 인사"라고 비판할 예정이다. 

입장문에 따르면 직협은 "충북·충남·전북경찰청 등은 경감 이하 순환근무를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권역을 구분해 출퇴근 거리를 배려하고 있다"며 "전남경찰청만 권역 구분 없이 연고지와 수백㎞ 떨어진 곳으로 강제 발령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왕복 300㎞가 넘는 장거리 출퇴근과 가족과의 생이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인데도 유류비 지원이나 숙소 제공 등 최소한의 복지 대책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민관기 위원장은 "근속 승진한 베테랑 경찰관들에게 장거리 순환근무를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며 "근속 승진자라는 이유로 연고지를 박탈하는 인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찰직협은 경감 이하 강제 순환근무 즉각 폐지, 권역별 인사 원칙 적용 및 장거리 발령 중단, 경감 근속 승진자에 대한 차별적 인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남청 동료들과 연대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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