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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상공인·다문화가족 맞춤 지원 확대···민생 안정에 속도

432억원 규모 특례보증으로 경영난 해소 지원…33가구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하며 지역사회 포용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29 09:03:28
[프라임경제] 안동시가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다문화가족 복지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


안동시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경영 안정 기반 마련에 나섰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금융권 이용이 쉽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영자금과 시설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6개 협약 금융기관이 함께 총 36억원을 출연해 432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동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보증 가능 금액과 대출 규모는 업체의 신용상태와 매출 규모, 기존 금융 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협약 금융기관에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소비 위축과 경영비 상승으로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상담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안동시가족센터 대강당에서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항공권 전달식'이 열려 지역 다문화가정 33가구, 117명에게 고향 방문을 위한 항공권이 전달됐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장기간 모국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가정이 가구당 최대 40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받아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찾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 가족 자녀가 고향 방문을 앞둔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감사의 뜻을 담아 직접 제작한 피규어 감사패를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권기창 시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모두 시민 행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와 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공동체 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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