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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체코서 태권도·K팝으로 'K-문화' 전파했다

'2026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 참가, 신규 원전 예정지서 전공 살린 문화 외교...태권도 시범·K팝 버스킹 등 현지 주민들과 뜨거운 문화적 교류 성과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26 16:06:25
[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가 체코 현지에서 전공 역량을 살린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대경대 국제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현지 주민들. ⓒ 대경대학교


대경대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더나은세상이 주관하는 '2026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에 전공 학생들을 파견해 태권도와 K-POP을 알리는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봉사단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자,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등 총 50여 명이 동참했다.

봉사단이 찾은 곳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인근의 틴나드블타보우 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 전통 및 대중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펼쳤다.

국제태권도학과 소속 학생은 품새와 격파, 태권체조를 결합한 역동적인 시범 공연을 선보여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체험교실에서는 현지인들에게 기본 발차기와 품새, 겨루기 기술을 직접 지도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전수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주안 학생은 "글로벌 무대에서 태권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는 잊지 못할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실용음악과 학생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공연과 버스킹을 기획해 현지 주민들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혔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코너도 함께 운영해 대중문화를 매개로 한 소통의 폭을 넓혔다.

대학 측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기원 대경대 AI교육혁신처장은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직접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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