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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中 파시니와 휴머노이드 협력…자율제조 플랫폼 도약

소재 이송부터 장비 조작까지 자동화…피지컬 AI 제조 혁신 추진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6.26 14:05:26

ⓒ 스맥


[프라임경제]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099440)은 중국 피지컬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전문기업 파시니감지과기(이하 파시니)와 휴머노이드 기반 자율가공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맥이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제어, AI 기술을 결합한 자율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스맥의 제조현장 응용기술과 파시니의 휴머노이드·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가공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가 개발할 솔루션은 휴머노이드가 공장 내 소재 이송, 장비 조작, 공정 간 연결, 오퍼레이터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자동화 방식이 전용 지그와 표준화된 셀 구성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보다 유연한 제조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시니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피지컬 AI·휴머노이드 전문기업으로, 촉각센서, 덱스터러스 핸드, 멀티모달 임바디드 AI 등 로봇 인지·조작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10억위안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가 100억위안을 넘어섰고, 중국 내 8대 '백억 위안급' 체화지능 유니콘 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홍콩 상장 검토 흐름 속에서 중국 휴머노이드·체화지능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맥은 이번 협력에서 가공 공정 연동, 공작기계 인터페이스, 5G 특화망 구축, 가공 셀 설계 및 현장 검증을 담당한다. 파시니는 휴머노이드 로봇 본체와 촉각·시각 기반 파지 기술을 제공하며, 양사는 시스템 구성, 기술 역할, 추진 일정, 향후 사업화 조건 등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스맥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반도체 부품, 휴머노이드 부품, 항공·방산, 정밀부품 가공 등 고부가 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오혁 스맥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스맥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자율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파시니와 함께 사람이 수행하던 고위험·고난도 작업을 피지컬 AI로 대체하고,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자율제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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