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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3일 개막

궁남지서 3일간 개최…주제공연·야간 퍼레이드·물놀이 등 풍성한 여름 축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6 14:07:58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2025년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주제공연(궁남지 판타지). ⓒ 부여군


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궁남지에 만개한 연꽃과 백제 무왕(서동)·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궁남지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머시브 공연 '2026 궁남지 판타지 <Spread the Song>', 물총과 버블을 활용한 참여형 물놀이 프로그램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 도심을 무대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야행 :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26 궁남지 판타지 <Spread the Song>'은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 대표 콘텐츠다. 궁남지의 연꽃과 수상무대, 야간 경관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낮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폭염타파 :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는 7월 4일과 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여중학교 일원에서 운영된다. 물총과 버블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더 War 사랑이고 뭐고 일단 쏴라! 포스터. ⓒ 부여군


야간에는 부여 시가지가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서동 나이트 퍼레이드'는 7월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여군청을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과 부여중학교를 거쳐 다시 군청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서동과 선화의 사랑, 연꽃, 백제 문화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는 축제 공간을 궁남지에서 도심으로 확장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야간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7월3일 오후 7시에는 궁남지 수상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제공연과 연꽃 별밤 콘서트가 이어지며, 노라조, 유지나, 백성민 등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재)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궁남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 프로그램을, 밤에는 공연과 퍼레이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상 여건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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