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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컨설팅부터 컨소시엄 매칭까지"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 개최…협의회 회원사 17곳 참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6 09:22:47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전환과 석탄화력발전 축소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5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 컨설팅 데이'를 열고, 수출 전략과 현지 시장 정보, 계약·통관·바이어 발굴 등 해외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발전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 17곳이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부터 회계·세무·법무·물류·경영전략·바이어 발굴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동반진출 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KOTRA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두산에너빌리티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협의회 회원사 4곳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KOTRA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관계자들은 현지 시장 특성과 수출 전략,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계약과 통관, 바이어 발굴 등 기업별 과제를 다루는 7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가와 1대1 상담을 통해 해외사업 추진 과정의 실무 쟁점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실무진도 상담에 참여해 국내 공급망 연계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해외 판로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공급망 진입 기회까지 동시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이날 자체 개발한 '비즈 셰르파 매칭 플랫폼'도 처음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회원사가 등록한 실적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어 질문만으로 적합한 협력사를 찾고, 해외사업 추진에 필요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회원사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영조 사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현지 상황에 맞는 살아있는 정보와 조언을 얻는 일"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협력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기업 의견을 토대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현지 네트워크 기반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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