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카카오뱅크와 추가 보증 지원에 나선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5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추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추가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보증상품의 신청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재단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협약보증은 모바일 기반 비대면 신청 방식의 편의성을 앞세워 지난 22일 기준 보증 한도의 83.5%가 접수됐다.
양 기관은 남은 하반기 자금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뱅크의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에 20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지난 1월 출연분을 포함한 올해 특별출연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카카오뱅크 특별출연을 기반으로 한 충남신보의 보증지원 규모는 총 6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재단은 추가 재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확보,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충남신보 특별출연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5억원에서 2024년 9억원, 2025년 3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40억원까지 확대됐다. 재단 측은 카카오뱅크가 현재 충남신보 전체 보증 잔액 가운데 약 5%를 차지하며, 금융회사 가운데 상위 7번째 규모의 협력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 중 선제적으로 추가 출연을 결정해 준 카카오뱅크에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재단의 보증 역량을 결합해 지역 소상공인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협약보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과 충남신보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사업장 소재지 관할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