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중소기업 계약학과 분야에서 연이은 쾌거를 거두며,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이어지는 '중소기업 전문 인력 양성'의 전주기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대구대 IT융합학과(학사과정)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7년간 총 6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해 중소기업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012년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학사과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IT융합학과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높은 신입생 충원율과 학위취득률, 낮은 중도탈락비율 및 투명한 사업비 집행 등 학사 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지표를 기록했다.
이러한 학사과정의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대는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영역을 넓힌다.
대구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인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하게 됐다.
그동안 주중 수업 부담으로 박사과정 진학에 어려움을 겪던 재직자들을 위해 신설 학과는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6학기 동안 인공지능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관련 실무 중심 교육 및 AI 산학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근로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 현재 대구대 계약학과 학생들은 유형에 따라 등록금의 85%에서 최대 100%까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기존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IT융합학과(이상 학사과정)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를 운영해 온 대구대는 이번 인공지능시스템학과(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학사·석사·박사로 연결되는 전주기 교육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류정탁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발달과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에 발맞춰, 전통 제조업과 AI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희철 IT융합학과장 역시 "성과평가에서 최근 7년간 6회 S등급을 획득한 것은 참여 기업과 학생,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재직자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IT융합학과의 차기 신입생(편입) 모집 공고는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