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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우, 4차 연장 끝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우승 원동력…대회 직전 새로 받은 퍼트 레슨 '신의 한 수' 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6.24 19:17:59
[프라임경제] 전남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3)의 남A코스(OUT)·남B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신지우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지우는 이번 대회 1라운드 8언더파 65타, 최종라운드 2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김나현2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신지우가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에서 김나현2와 4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KLPGA

이후 진행된 18번 홀(파5) 1차 연장전에서 신지우와 김나현2은 똑같이 '버디'를 쳤고 △2차 연장전에서 '파'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치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4차 연장전에서 나왔다. 신지우는 4차 연장전에서 핀 앞 3m '버디'를 성공한 반면 김나현2는 '파'를 기록해 1타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24년 점프투어 7·8차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정회원으로 입회한 신지우는 올 시즌 드림투어 우승으로 정규투어의 시드권 획득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신지우는 "너무 기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경기가 끝난 후 언니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감사했다"며 "인생 첫 연장전이었는데 연장전을 함께 치른 김나현2 언니가 분위기를 너무 편하게 풀어준 덕분에 연장전 자체를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 원동력에 대해 "대회 직전 새로 받은 퍼트 레슨이 신의 한 수였다"며 "기존에 골반과 어깨 라인이 조금 닫혀 있었는데 어드레스 자세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몸을 바로 세우려고 노력했다. 1라운드 때 10m 거리의 장거리 퍼트가 두 번이나 들어가며 노보기 플레이를 한 것과, 오늘 연장전 결정적인 순간마다 퍼트가 잘 떨어져 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목표에 대해 "시즌 목표였던 드림투어 1승을 조기에 달성한 만큼 남은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혜원2(26)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박제희(19)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9차전' 우승자 신유진(24)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김재린(20)·강정현(23,종근당)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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