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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직 전격 사퇴' 정청래, 사실상 연임 도전

"며칠간 정치 인생 살펴봐"…전대까지 한병도 원내대표가 직무 대행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06.24 10:11:47
[프라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대표직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사실상 대표직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는 마지막이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고 첨언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연합뉴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까지 대표의 직무를 대행한다.

정 대표는 작년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1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이번 전대는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김 총리와 송 전 대표가 정 대표에 맞서 연대 전선을 구축,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8월 전대에서 선출되는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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