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사선 광섬유 개발에 맞춰 북미 위성통신·우주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모색
[프라임경제]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 대한광통신(010170)은 극한 환경에서도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차세대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 개발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기관 시험평가를 통해 주요 성능을 검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외 원자력·우주·방산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향후 특수 광섬유 및 광케이블 소재 공급망 진입을 통한 실질적인 실적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광섬유는 우주 등 방사선에 노출되면 변색 및 신호 절단으로 데이터가 유실되는 약점이 있다.
반면 대한광통신이 개발한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는 방사선 노출 환경에서도 광손실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급성장하는 우주항공, 국방, 원자력 및 극한 환경 센서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입증됐다.
대한광통신은 미국 현지 법인 TFOA(TAIHAN FIBEROPTICS AMERICA INC)와 최근 인수한 인캡아메리카(Incab America LLC)의 영업·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갖춘 상태다.
이번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 역시 현지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위성 기업들에 공급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영업활동도 본격화한다. 대한광통신은 대한민국 주재 스위스 대사관이 주최한 Swiss-Korean Innovation Week 및 우주 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럽 내 주요 우주항공 기업 및 연구기관과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한광통신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사전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이번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 개발은 지상 통신망을 넘어 원자력·우주AI 데이터센터·우주항공·첨단방산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뉴스페이스 밸류체인 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내방사선 특수 광섬유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지상 AI 데이터센터 광통신 솔루션과 함께 극한 환경용 특수 광섬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으며, 차세대 우주항공, 방산 시장을 아우르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