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모비스, 로봇 양산 '핵심 축' 부상…"美 35만개 규모 액추에이터 라인 구축 주목"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8배, PBR 0.9배 수준…극심한 저평가 영역"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4 08:04:42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0.8배, PBR 0.9배 수준…극심한 저평가 영역"

ⓒ 현대모비스


[프라임겨제]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계획 구체화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로봇 양산개발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며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맞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본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과 로보틱스 사업 가치 반영을 근거로 기존 대비 59만원 에서 81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로보틱스 사업 규모는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로봇 상용화 진척에 따라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2028년 현장 적용을 위한 액추에이터 설계 최적화와 양산 공장 준비에 착수했으며, 지난 5월 미국 현지에 35만 개 규모의 액추에이터 양산라인을 구축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소 2만5000개 이상의 그룹 내 휴머노이드 수요를 감안할 때 안전재고를 고려한 로봇 액추에이터 필요 물량은 약 100만 개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2028~2032년까지 5년간 로봇 부품 매출 규모는 총 3조8000억원, 연평균 756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업인 차량부품 사업 역시 고부가 부품 중심의 믹스 효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EV2 등 대중형 전기차(affordable EV)의 생산 및 판매 본격화로 전동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2분기 수익성은 북미 BEV 수요 둔화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이 예상되나, 하반기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와 단가 리커버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사후관리(A/S) 부문은 관세 완화, 우호적 환율 효과, 판가 현실화에 힘입어 25% 이상의 고마진을 유지하며 2분기 영업이익 9080억원의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조건을 전제로 한 기존 주주 간 매수·매도 옵션 만기 시점 도래와 유상증자 가능성 증대에 따른 현대모비스의 BD 추가 지분 확보 기회도 향후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 매수 기회가 열려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