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 주요 현안과 대형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혈세 낭비를 막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
여수시의회에서 첫 제2교섭단체인 '시민주권연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시민주권연대는 조국혁신당 소속 김상일, 권석환, 백진오, 최해국 당선자와 무소속 송하진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교섭단체 구성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민주권연대는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의회의 견제 및 균형 기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협약서에는 상호 존중과 협력, 시민 알 권리 보장, 대형사업 검증, 공동 의정활동, 시민 참여 확대, 협치와 상생의 의회 구현 등이 공동 실천 과제로 명시됐다.
이 단체는 민생경제 활성화, 지역상권 회복, 청년 일자리 확대, 원도심 활성화, 국가산단 대전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의정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진행된 여수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과정과 관련해, 시민주권연대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는 시민이 직접 선출한 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따라 운영돼야 하며, 의장단 선출 역시 의원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석환 대표 당선인은 "시민주권연대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에 반영하고 건강한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의회가 특정 정당만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공간임을 강조하며, 정책 경쟁과 협치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섭단체가 공식 구성되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나설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9대 여수시의회 당선인들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주재현 의장 후보, 박성미 부의장 후보, 민덕희 원내대표를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