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청 정상희(27)가 국제무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정구협회(회장 김태성)에 따르면 정상희가 최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폐막한 '2026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상희는 결승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단식 1위인 미야마에 키흐(일본)를 4-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정상희는 64강에서 하라다 미유(일본)를 4-0으로 완파한 데 이어 32강에서는 로슈팅(대만)을 4-0으로 제압했다.
이어 16강에서는 이수진(옥천군청)을 4-3으로 꺾었고, 8강에서는 황쉬유안(대만)을 4-1로 물리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현재 세계 여자 정구 최강자로 평가받는 템마 레나(일본)를 상대로 풀게임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정상희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겸 전국정구종별선수권대회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통과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국제 경쟁력과 메달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태성 전남정구협회장은 "정상희 선수의 우승은 선수와 지도자, 전남도의 지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정상희 선수의 우승은 전남 정구의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