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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리투오' 고성장에 글로벌 빅마켓 진출까지 '겹호재'…"미용 의료 섹터 최선호주"

"향후 생산능력 확장 기대감도 여전하 존재…안정화된 매출 바탕의 기업 가치 산정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3 08:49:36
"향후 생산능력 확장 기대감도 여전하 존재…안정화된 매출 바탕의 기업 가치 산정 기대"

ⓒ 엘앤씨바이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3일 엘앤씨바이오(290650)에 대해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강력한 국내 매출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빅마켓 진출 모멘텀까지 보유한 미용 의료 섹터 최선호주(Top Pick)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해외 진출 모멘텀과 국내 '리투오'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다. 최근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해외 매출을 키워 3년 뒤 국내와 해외 비중을 5대 5로 맞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 엘앤씨USA를 설립하고, 내년에는 인체 조직 가공·생산 시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가 일정에 따라 타임라인은 변동될 수 있으나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최대 규모의 미용 의료 시장인 미국은 이미 미용 목적의 인체조직이식재 시장이 잘 형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미용 의료 플랫폼 리얼셀프(RealSelf)에 따르면 지방세포 ECM인 '레누바(Renuva)'의 회당 평균 시술가는 2983달러(약 460만원)에 달한다"며 "이는 국내 60만~80만원대인 리투오 시술가 대비 최대 8배 차이 나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또한 "인체조직이식재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레이 마켓 유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 진출 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점쳤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독보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 '리투오' 매출은 직전 분기 80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140억원으로 전망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리투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인 60억원을 뛰어넘은 바 있다.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경쟁사들이 잇따라 동종진피 ECM 스킨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며 현재 8개 브랜드가 시판 중이지만, 가장 먼저 출시돼 약 2년 치 데이터를 확보한 '리투오'가 가장 높은 신뢰와 선호도를 얻으며 1등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용 의료 기업의 멀티플은 빅마켓 신규 진출 기대감에 가장 크게 뛰며, 과거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도 미국·중국 진출을 앞두고 가격(P)과 수량(Q)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어 가장 높은 멀티플을 적용받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리투오는 출시된 지 만 2년이 채 되지 않아 국내 초과 수요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로, 향후 생산능력(CAPA) 확장에 따른 국내 성장 기대감도 여전하다"며 "안정화된 국내 매출을 바탕으로 한 기업 가치 산정과 글로벌 빅마켓 진출 모멘텀을 모두 기대할 수 있어 동사를 미용 의료 섹터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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