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 모습.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이틀간 3만6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 외지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팔봉산 감자축제는 팔봉면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서산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풍 맞은 포슬포슬한 팔봉산 감자! 가족과 함께하는 팔봉산 감자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가마솥 찐 감자와 버터 감자구이, 감자 카레 등 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 모습. ⓒ 서산시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감자전과 감자떡,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향토 먹거리가 선보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농특산물 즉석 경매와 농산물 상설 판매장도 운영돼 서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특히 감자 캐기 체험과 감자 이색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감자골 노래자랑과 지역 예술단체 공연, 초청 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의 경제적 성과도 눈에 띄었다. 농산물 상설 판매장과 직거래 장터 등에서는 약 3억3000만원 상당의 팔봉산 감자가 판매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관희 팔봉산 감자축제 추진위원장은 "이틀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셨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방문객들이 초여름의 싱그러움 속에서 고품질 팔봉산 감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서산의 따뜻한 정과 인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