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초대형 전력·에너지 비즈니스의 장이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2025년에 실시한 전시산업엑스포 현장 모습. ⓒ 엑스코
엑스코(EXCO)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동관과 서관을 아울러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배터리 충전 인프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연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발전·송배전 등 전통 전력 산업을 다루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6)'와 비수도권 최초의 배터리·충전 전문 전시회인 '2026 배터리 차징쇼(BCS 2026)'가 동시에 진행되어 고도의 산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서관 1, 2홀에서 역대 가장 밀도 높은 비즈니스의 장을 펼친다. 경상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총 130개 기업이 4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전력 디지털과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참관객의 편의성과 전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장 내부를 △원자력 르네상스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시공·안전 등 '4대 특화 파빌리온' 체제로 구조화했다.
중심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공사 안전처, 한전KDN 등 국내 에너지 생태계를 이끄는 앵커 기관들이 참여해 한국 전력 산업의 위상을 증명할 예정이다.
동관 5홀에서 함께 열리는 '배터리 차징쇼'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이차전지 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LFP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기 및 핵심 부품 등 전방위적인 기술 리스트가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6 Battery + Charging Forum'이 개최되어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등 차세대 핵심 이슈를 다룬다. 아울러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차전지 잡페어'와 전기차 시승 체험 공간인 'EV Life Zone'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10개국 19개사의 우수 바이어가 방한해 1:1 맞춤형 미팅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가시적인 돌파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발전사와 대기업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내수 상담회도 전시장 내 특별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업계의 민감한 현안과 실무 과제를 적시성 있게 다루는 전문 세미나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입법화로 화제를 모은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설명회'를 비롯해 산업계 안전 화두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세미나', 한국에너지공단의 '2030 에너지대전환 설명회' 등이 연이어 열려 깊이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전력의 생산과 송배전을 담당하는 서관의 엑스포와 최종 소비 단계인 동관의 배터리 차징쇼가 결합해 거시적인 산업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유관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규모를 대폭 확충해 내실을 다진 만큼, 대한민국 전기 기술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