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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컵 차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올해 두 번째로 시즌 2승 달성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6.22 13:22:26
[프라임경제]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서교림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65타로 단독 선두로 시작한 서교림은 2라운드에서도 7언더파 65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고, 마지막인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교림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 KLPGA

'와이어 투 와이어'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하는 것으로, 특정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더라도 경기 내내 2위로 떨어지지 않으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인정하는 것이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서교림은 3번 홀(파4)와 11번 홀(파5)에서 퍼트 궤적이 라인과 반대로 흐르면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했지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서교림은 "스트로크 자체는 잘 밀어줬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오늘 그린 위에서 라인을 타고 흐르는 공의 흐름이 생각했던 궤적과 조금씩 미세하게 비껴간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즌 2승을 달성하게 된 서교림은 "이렇게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빠르게 달성할 줄은 전혀 몰랐는데 생각보다 빨리 정상에 다시 서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우승을 거둔 직후 곧바로 다음 대회를 치르다 보니 누적된 피로로 인해 컨디션 회복이 더뎌 직전 대회에서 힘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주말 이틀 동안 온전히 쉬면서 지난 플레이를 돌아보고 마음을 단단히 고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서교림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마지막 라운드 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 KLPGA

끝으로 "첫 우승인 '역전 우승'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모두 짜릿하지만 첫 우승을 거뒀을 때가 감격은 더 컸다"며 "오늘은 마음속으로 지키는 골프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선두 자리에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플레이가 방어적으로 흘러갔다.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방어하는 골프보다 과감하게 몰아쳐서 타수를 줄이며 역전해 내는 골프가 성향상 더 짜릿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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