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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투명페트병 모으면 현금으로"…무인회수기 3대 추가 설치

시청·종합체육관에 신규 배치…자원순환 참여 확대 기대, 페트병 1개당 10원 적립, 탄소중립포인트 연계 혜택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2 11:29:23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한다. 시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진. ⓒ 보령시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무인회수기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꾸준한 이용 실적을 기록하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보령시청(성주산로 77) 2대 △보령종합체육관(남포면 보령남로 339) 1대 등 총 3대다. 이로써 보령시 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기존 8대에서 11대로 늘어났다.

무인회수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원 이상 누적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기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할 경우 ‘탄소중립포인트(Carbon Pay)’와 연계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용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별도 분리배출 시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양집 보령시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설치한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높아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자원순환 교육, 무인회수기 운영 확대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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