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한다. 시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무인회수기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꾸준한 이용 실적을 기록하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보령시청(성주산로 77) 2대 △보령종합체육관(남포면 보령남로 339) 1대 등 총 3대다. 이로써 보령시 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기존 8대에서 11대로 늘어났다.
무인회수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원 이상 누적 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기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별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할 경우 ‘탄소중립포인트(Carbon Pay)’와 연계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재활용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별도 분리배출 시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순환경제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양집 보령시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설치한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보다 높아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자원순환 교육, 무인회수기 운영 확대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