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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원에서 걷고 건강도 챙긴다"…산림청, 전국 252개 정원·수목원 스탬프투어 운영

11월30일까지 '건강도시 도장찍기여행' 추진…국가·지방·민간정원 참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2 11:00:27
[프라임경제]산림청이 정원과 수목원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오는 11월30일까지 '2026 건강도시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 건강도시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포스터. ⓒ 산림청


건강도시 도장찍기여행은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건강친화 공간을 방문하고 인증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725개 건강 장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록쉼터 △물길따라 △오랜 숨결 △건강 레벨업 등 4개 테마로 구성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등록된 건강 장소를 방문하면 전자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민간정원, 수목원 등 전국 252개소를 건강한 신체활동 공간으로 소개하고 정원문화 활성화와 생활 속 녹색복지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45개소로 가장 많고, 전남 38개소, 전북 22개소, 경기 19개소, 충남 19개소, 충북 17개소, 경북 17개소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선정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과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도 주요 방문지로 포함됐다. 이들 공간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정원주의 철학이 담긴 대표적인 녹색 명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자원과 정원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산림청은 정원 활동이 우울감과 불안감 완화, 심신 안정 등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목원은 식물자원의 보전과 연구, 전시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은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지역 곳곳에 조성된 정원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정원문화가 국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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