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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美 유정관 업황 개선 '직수혜'…英 해상풍력 프로젝트 조기 납품 '겹호재'

"英 유일 XXL 모노파일 제조사로서의 프리미엄 부각에도 P/B 0.24배의 현저한 저평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2 08:25:12
"英 유일 XXL 모노파일 제조사로서의 프리미엄 부각에도 P/B 0.24배의 현저한 저평가"

ⓒ 세아제강지주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2일 세아제강지주(003030)에 대해 미국 유정관(OCTG) 업황 개선의 수혜에 따른 실적 증가와 함께 영국 해상풍력 모노파일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잠재력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이 0.24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영국 모노파일 생산법인 세아윈드(SeAH WIND)의 생산 안정화 및 램프업(생산량 확대) 기간을 고려해 2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은 세아제강지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1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내 유정관 현물 출하 가격(OCTG Pipe Spot FOB) 가격 상승을 반영해 세아제강과 미국 생산법인(SeAH Steel USA)의 실적 추정치를 각각 35.9%, 28.6% 올린 결과다. 

하반기 미국 내 시추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생산법인의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노퍽 뱅가드 이스트(Norfolk Vanguard East) 프로젝트의 수주 규모 축소는 생산 안정화를 진행 중인 세아윈드(SeAH WIND)에는 조심스러운 소식"이라면서도 "다만 동사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해당 프로젝트향 조기 납품을 논의 중이며, 추가적으로 2개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짚었다.

이어 "따라서 영국 모노파일 사업의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불가피하나, 하반기 개선 요인 역시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국 정부는 해상 풍력을 2030년 청전전력 체계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사가 유일한 현지 XXL 모노파일 생산업체임을 고려하면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세아윈드의 장기 사업 잠재력과 미국 OCTG 업황 개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0.24배 수준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기에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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