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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벡셀, 천무용 리튬 앰플전지 1차 납품 완료 '주목'…"방산 본격 확대"

"군용 드론 실증사업 참여로 기술력 입증…신규 성장 동력 더해지는 구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2 08:11:04
"군용 드론 실증사업 참여로 기술력 입증…신규 성장 동력 더해지는 구간"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에스엠벡셀(010580)에 대해 다연장로켓 '천무(K239)'에 탑재되는 리튬 앰플전지를 약 187억원 규모로 첫 납품 완료하며 방산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군용 드론 실증사업 참여까지 더하며 방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 에스엠벡셀

에스엠벡셀은 1994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제조업체다. 

자동차 사업부는 워터펌프, 오일펌프 등 엔진 및 구동계 부품을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부를 통해 알카라인·망간전지 등 1차전지와 배터리팩 등 특수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전동식 워터펌프 등 친환경차용 열관리 부품과 배터리팩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동화 수요 증가가 양 사업부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스엠벡셀은 지난 2월 다연장로켓 '천무(K239)'에 적용되는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1 사업 납품을 완료하며 방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해당 공급 계약 규모는 약 187억원으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천무 체계에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가 공급하는 리튬 앰플전지는 약 5mm 초소형 1차전지로, 불발탄 자폭 기능을 수행해 무기체계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후속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방산 시장은 신규 진입 장벽이 높고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한 산업인만큼 해당 공급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추가 수주 및 적용처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군용 드론으로도 사업을 확대하며 방산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 사업에 참여해 시험 운행을 진행 중, 오는 10월 양산을 목표로 관련 제품 개발 및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육군 본부와 방위사업청 등 국방 분야 제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군수용 전지 초도 물량 납품과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가 향후 사업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아울러 "최근 전쟁에서 드론과 무인체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특수전지 사업 역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천무(K239)용 리튬 앰플전지 초도 납품 완료는 동사가 1차전지 기술력을 방산 영역에서 공식 검증받은 첫 사례로, 레퍼런스 확보가 핵심인 방산 시장 특성상 후속 수주 및 적용처 확대로의 연결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근 전장에서 드론·무인체계의 전략적 중요성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국토부 실증사업 참여와 육군·방사청 테스트를 동시에 병행하고 있는 동사의 군용 드론 전지 사업은 중장기 성장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동차 부품·배터리의 기존 사업 기반에 방산이라는 신규 성장 동력이 더해지는 구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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