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이유브랜즈, '사계절 브랜드'로 완벽 변신…"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도약 주목할 시점"

중국 매출 813% 급증…"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1200억원, 무난히 달성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2 07:25:24
중국 매출 813% 급증…"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1200억원, 무난히 달성할 것"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에이유브랜즈(481070)에 대해 '락피쉬웨더웨어' 브랜드를 통해 성공적인 사계절 체질 개선을 이뤄낸 데 이어, 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에이유브랜즈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2010년 영국 '락피쉬(Rockfish)'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2013년 국내 상표권과 사업권을 차례로 인수한 뒤, 2020년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레인부츠 중심 브랜드에서 사계절 웨더웨어 브랜드로 전격 전환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으로는 스니커즈와 의류가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메리제인 20%, 겨울화 17% 순이다. 반면 과거 주력이었던 레인부츠의 매출 비중은 1% 미만까지 낮아지며 계절성 리스크를 완벽하게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홍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국 감성의 브랜드 헤리티지에 K-셀럽 바이럴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20~30대 여성 소비자층에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면서 무신사·29CM 전체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영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유브랜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85억원,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0.9%다.

특히 1분기 중화권 매출은 약 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3% 성장했다. 이는 에이유브랜즈 전체 매출의 39%, 전체 해외 매출의 85%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중국 사업은 뉴발란스, 호카 등 글로벌 스포츠웨어 유통사인 우진과 합작 법인(JV)을 설립해 전개 중이다. 매장 확대가 매출과 이익에 직접 반영되는 효율적인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국 내 매장별 매출액은 월 2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합작법인은 설립 불과 1년 만에 매출 55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빠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동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12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100% 증가한 수치지만 달성 가시성이 매우 높다"며 "매장 증가에 따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률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사는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중국 내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설정하고, 1선 도시의 럭셔리몰을 중심으로 집중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국 외에도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약 60개점 출점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가심비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도를 축적하는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셀럽 노출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대비 프리미엄 가격을 적용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 같은 가격 이원화 전략이 향후 해외 시장 확장의 견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