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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충남도 타운홀 미팅서 지역 현안 건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통과 요청…'충남·보령 원팀'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0 15:02:23
[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이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보령의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열린 '도민과 通(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에 보령·서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보령시


엄 당선인은 19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열린 '도민과 通(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보령·서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박수현 당선인이 직접 주재했으며, 보령·서천 지역 시민과 각계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원·시군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노인, 청년, 여성, 소상공인, 농어업인,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 현안과 민선 9기 도정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엄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보령 유치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그는 "보령은 석탄 산업과 화력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과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온 도시"라며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지에 따라 지역경제가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보령 유치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 보령시


이어 "보령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도시로서 충분한 상징성과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보령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보령댐 운영에 따른 지역 지원 확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보령출장소 설치 △해상풍력 관련 충남도 전담 TF 구성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개발 지원 △소라아파트 활용 방안 △오천 홍보지구 갯벌 복원 사업 △성주면 폐광지역 양봉산업 육성 △보령화력 폐지 이후 대체산업 육성 등을 제안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마무리 발언에서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정파를 넘어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해야 한다"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원팀이 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 당선인은 오는 23일 보령시 자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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