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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단기 변동성보다 주주환원 가시성 '주목'…"올해 DPS, 지난해 대비 23% 증가"

"경상환자 8주룰·도수치료 제도 개선 및 캐노피우스·삼성전자 배당이익으로 실적 방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19 07:26:06
"경상환자 8주룰·도수치료 제도 개선 및 캐노피우스·삼성전자 배당이익으로 실적 방어"

ⓒ 삼성화재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9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보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보유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67만678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B) 1.18배를 적용하며 기존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2분기 실적은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으로 인해 보험손익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신담보 손해율, 비실손 갱신형 손해율, 사업비 가정, 공통비 인식기간 등이 보다 보수적으로 반영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본업 손익의 하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일반보험에서 가시화된 대형 손실 요인이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자동차보험도 2분기까지는 1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의 핵심 변수는 계리적 가정 변경의 반영 폭이 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는 가시화되는 제도 개선 효과와 비보험 이익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경상환자 8주룰과 도수치료의 관리급여체계 편입 효과가 반영되며 보험손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손익 역시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든든한 비보험 이익 체력도 더해질 것"이라며 "캐노피우스 지분법이익이 연간 기준 약 2200억원 발생하고, 삼성전자 배당이익이 분기당 약 330억원(1분기 특별배당 170억원 추가 인식) 반영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올해 연결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0.3%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2340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투자자들이 눈여겨볼 대목은 명확한 주주환원 가시성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향한 계단식 상향을 가정할 경우,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2만4000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삼성전자 지분가치, 그리고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을 감안하면 손해보험 업종 내 프리미엄 지위는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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