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미래 인재를 위한 생태·문화 캠프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외 음악회를 연이어 선보이며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6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 단체 기념사진. ⓒ 영양군
◆ "자연과 역사 배우며 꿈 키운다"…중1 청소년 캠프 성료
영양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현장 체험을 즐겼다.
학생들은 먼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견학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해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했다.
평소 대도시 스포츠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청소년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환호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쳐 가장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영양의 청정 밤하늘을 무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반딧불이 탐사와 천체관측 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친구들과 목이 터져라 야구 응원을 하면서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것 같았다"며 "특히 밤하늘에 수놓아진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했던 기억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군청 잔디광장 메운 선율…'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성황
또한 지난 17일 저녁, 영양군청 잔디광장은 군민들을 위한 감성 충전의 장으로 변신했다. 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건네기 위해 야외 음악회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를 개최했다.

영양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로맨틱 멜로디 콘서트 모습. ⓒ 영양군
가족, 친구, 이웃 등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친근한 '피크닉형' 공연으로 기획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무대에는 실력파 재즈 기반 공연팀과 실력파 가수 양파가 올랐다. 이들은 희망과 위로, 성장의 메시지가 담긴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며 초여름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관객들은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청소년 캠프와 문화 콘서트가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군민들에게는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넓히는 한편,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양군이 마련한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과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