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젠큐릭스, 293억 규모 범부처 의료기기 과제 참여…"소화기암 조기진단 제품 고도화 탄력"

주요 병원 참여…국산 디지털 PCR 기반 액체생검 조기진단 제품 허가 추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17 11:00:48
[프라임경제]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바이오티엔에스가 주관하는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젠큐릭스

해당 과제는 총 293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정부지원금은 243억원이다. 과제 수행 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다.

젠큐릭스는 이번 대형 국책과제를 통해 국산 차세대 디지털 PCR 플랫폼 기반의 소화기암(간, 대장, 위암) 조기진단 제품군 고도화와 글로벌 상용화 기반 구축을 전담한다. 

회사가 보유한 독자적인 메틸화 바이오마커 선별 기술과 디지털 PCR 기반 액체생검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제품 성능 고도화 △대규모 임상적 근거 확보 △인허가 획득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젠큐릭스의 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및 시약 개발 역량을 국산 디지털 PCR 하드웨어 플랫폼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화기암 조기진단 제품의 임상 검증과 제품화 기반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향후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사업의 외연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 사업은 중증질환 조기 탐지용 초고감도 디지털 PCR 통합 시스템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 

혈액 내 극미량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높은 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분자진단 기술이 가진 비용·시간·운용 측면의 한계를 대폭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대형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바이오티엔에스와 젠큐릭스 외에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GC녹십자의료재단, 한일과학산업, 제이앤피메디, 오믹신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 병원들이 대거 합류해 소화기암 및 혈액암 분야의 대규모 임상 검증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젠큐릭스에서 이번 과제의 연구 책임을 맡은 한진일 이사는 "이번 과제는 젠큐릭스가 축적해온 액체생검 암 조기진단 기술력과 디지털 PCR 기반 체외진단 제품화 경험을 우수한 국산 플랫폼과 결합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공동연구기관 및 임상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소화기암 조기진단 제품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확실한 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젠큐릭스는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소화기암 조기진단 파이프라인의 개발·검증 체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디지털 PCR 플랫폼 기반 체외진단 제품의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