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부패 취약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실제 사례처럼 재현한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해 직원 청렴의식 제고에 나섰다.

부패 취약 분야별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 자료. ⓒ 부여군
부여군은 보조금, 인허가, 계약 등 부패 취약 분야별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 소속 직원 6명이 직접 출연해 △보조금 정산 허위 작성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의 금품 제공 △입찰 정보 사전 누설 등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부패 취약 분야별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 자료. ⓒ 부여군
영상은 잘못된 대응 사례(NG)와 올바른 대응 사례(OK)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직원들이 부패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절차와 행동 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단순한 시청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각 부서는 영상 시청 후 퀴즈를 통해 주요 내용을 점검했으며, 부서별 청렴 실천 다짐을 작성해 내부 게시판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부패 취약 분야별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 자료. ⓒ 부여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직접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부서별 실천 과제를 수행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청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 예방을 위해 청렴교육, 청렴 캠페인, 내부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